목회자코너
작성일 | 2025-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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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 김재일목사 |
‘순종’은 지시나 법을 따르는 자세와 행동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지시는 하나님이나 부모, 선생과 같이 권위 있는 존재에게서 온다. 순종은 지시를 내리는 사람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보여준다. 권위에 대한 순종은 사회 및 가정과 같은 조직의 질서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다. 그러므로 순종하는 사람은 권위자와 조직에 의해 인정과 신뢰를 받고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는다. 순종의 실천은 쉽지 않기에 용기와 훈련이 필요하다.
본문은 예수님의 ‘순종’과 함께 제자들의 ‘불순종’을 기술하고 있다. 십자가를 앞에 두신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먼저 기도하시려고 겟세마네를 찾으셨다. 예수님은 분명한 자기 뜻이 있으셨지만,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36절)라고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을 결단하셨다. 이는 비단 겟세마네 기도뿐이 아니다. 예수님은 공적 생애를 사시는 동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말씀을 전하셨다(요 12:50).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의 순종을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본문에서 예수님은 겟세마네 기도를 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34절)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과 자신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하셨다. 하지만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예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두려움 앞에서도 기도하시면서 자신의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다. 반면 제자들은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순종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순종은 순종을 명하는 자를 기쁘게 할 뿐만 아니라 열매를 맺게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순종이다(삼상 15:22). 그리고 순종은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하심을 보장한다(사 1:19). -하나 바이블, 총회교육개발원, 156페이지 중-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 여러분, 강제집행 1년이 채워지는 마지막 한 주간이 고난주간이네요. 그동안 힘겨운 광야 여정을 함께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활의 산 소망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 함께 참여해 주십시오. 교회의 문제가 속히 해결되도록 기도합시다. “이렇게 너희는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깨어 있을 수 없느냐?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마26:40, 41) 순종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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