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작성일 | 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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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 김재일목사 |
다음 주일에 교회학교가 여름 사역을 앞두고 헌신 예배를 드립니다. 강제집행 후 모든 사역이 천막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교육부서는 예배 장소와 재정지원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사역자들과 교사들이 유치부, 유초등부, 청소년부 학생들을 잘 섬겨왔습니다. 유치부 교사들과 정윤희부장, 그리고 조명자 전도사, 유초등부 교사들과 조혜정사모, 그리고 6월부터 사역자를 대신하여 말씀 사역까지 맡아 섬겨주는 이주휘부장, 청소년부 교사들과 한상희부장, 그리고 강동욱전도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자로 ‘헌신(獻身)’이란 우리의 몸을 드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로마서 12:1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그러면서 2절에서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라고 권면합니다.
성경은 헌신에 대해 우리의 몸을 드리되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하십니다. 성령님이 성전 삼아 거하시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되, 이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성령님을 모신 새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삶으로 하나님께 드리라 가르칩니다. 헌신에는 분별력이 요구됩니다. 내 기준으로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필요를 분별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선한 일에 헌신하길 원하십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교육부서 헌신 예배는 매우 뜻깊은 헌신 예배라 생각됩니다. 교사들과 학생들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 사역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묻고, 성안교회 교육부서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이루고자 드리는 헌신 예배입니다.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 여러분, 다음 세대와 신앙을 공유하고 전수하여 믿음의 세대가 왕성하게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다음 주 모두 교육부서 헌신 예배에 참석하셔서 여름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교사들을 격려해 주십시오. 아이들 간식비나 섬기는 교사들을 위한 식비도 찬조해 주십시오. 8월에 있을 싱글 수련회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뜨거운 여름보다 더욱 성령님의 역사가 불같이 일어나는 교회학교와 성안교회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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