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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에 이르기를 힘씁시다.
2025-03-15 15:59:49
강동욱
조회수   195
작성일 2025-03-16
목회자 김재일목사

사도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경건함에 이르도록 몸을 훈련하십시오. 몸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 훈련은 모든 면에 유익하니, 이 세상과 장차 올 세상의 생명을 약속해 줍니다.”(딤전4:7, 8)하며 권면합니다. 경건 생활의 기초는 말씀과 기도입니다. 그리고 예배는 경건 생활의 최고봉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의 모든 원리가 되고,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의 척도입니다. 따라서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고, 예배를 통해 경건한 삶을 완성합니다.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경건한 태도는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을 읽고 듣고 배우고 연구하는 것이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실제적인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삶의 모든 자리가 거룩한 예배 가 되도록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3장 1절에서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의 사도요,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십시오.”하셨고, 12장 2절에서는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 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그분을 바라보며 경외하는 것이 경건 생활에 있어 중심이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통해 삶의 방향과 진리를 발견하며 경건한 삶을 통해 이웃과 세상을 섬기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의 편지에서 진정한 경건이란 하나님 앞에서의 마음가짐과 이웃에 대한 행동으로 나타나야 함을 강조합니다(약 1:26-27절). 즉, 경건 생활은 개인의 영적 훈련만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실천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 여러분, 그리스도인의 경건 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신앙의 실제적 표현으로서 지체와 이웃을 사랑하고 섬김으로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말씀과 기도로, 예배를 회복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갑시다. 경건한 삶으로서 예배가 삶의 중심이 되도록, 목장 모임이 삶의 습관이 되도록, 삶공부가 삶의 활력이 되도록 경건 훈련을 합시다. 그리고 사순절 기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며 가장 큰 이웃 사랑을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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